[로즈데일리] 젠트로피(공동대표 주승돈, 이재상)의 첫 번째 전기 오토바이 ‘Zentropy Z’ 1호차가 고객에게 전달됐다.

젠트로피는 16일 서울 청담동 본사·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주승돈 대표이사가 1호차 고객 김현준(35) 씨에게 젠트로피 Z 스마트키를 직접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젠트로피 Z는 최대 출력 8kW, 최대 속도 100km/h, 30초 내 배터리 충전(교환)이 가능한 특장점을 보유한 전기 오토바이로 125cc급 내연 기관 오토바이를 압도하는 동적 성능을 자랑한다. 또 젠트로피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넣으면 완충된 배터리로 손쉽게 교환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Edge Device Control Unit (EDCU)을 장착해 이용자에게 주행 분석 자료와 배터리 상태 정보 등의 차별화한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른쪽부터 주승돈 대표이사와 김현준 고객이 젠트로피 1호 차량 출고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젠트로피
오른쪽부터 주승돈 대표이사와 김현준 고객이 젠트로피 1호 차량 출고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젠트로피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거주하는 1호차 주인공 김현준 씨의 직업은 배달 라이더다. 그는 전달식에서 “젠트로피 Z는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디자인 외에 2채널 ABS, TCS (Traction Control System), 타이어 공기압 센서, 모터 온도·이상 감지 센서, 6축 자이로 센서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고 내연 기관 대비 연료 및 유지 비용이 낮아 선택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주승돈 대표는 “젠트로피는 전동 이륜차 판매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환 서비스, 관제, 견인 등 이륜차 라이더들을 위한 친환경 토털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남부권에 43대의 스테이션을 구축한 상태이며 올해까지 수도권 200여 곳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젠트로피 Z의 출시 가격은 572만원, 정부보조금 227만원에 현재 프로모션 할인 60만원까지 적용할 경우 28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올해까지 젠트로피 Z 구매 시 1년간 월 7만7000원(부가세 포함)에 무제한 배터리 사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젠트로피 시승 및 사전 예약은 젠트로피 홈페이지 또는 청담동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젠트로피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우수디자인(GD) 운송기기 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

2018년 설립된 젠트로피는 정보 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전기 오토바이를 제조 및 판매하고 편의점이나 배달 대행 사무소 인근에 배터리 충전·교환 인프라를 구축해 별도의 충전 시간 소요 없이 즉시 교환하는 ‘무중단’ 전기 오토바이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트로피가 보유한 주요 기술은 배터리와 통신·데이터 수집 시스템이다. 전기 이륜차는 배터리팩과 EDCU(데이터 수집), ICS(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 등 3개의 주요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이렇게 확보한 빅데이터들은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나 라이더 관리 서비스 등 또 다른 플랫폼에 활용된다. 2022년 5월 젠트로피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수여식에서 ‘그린벤처’ 사업의 유망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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