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 산부인과 개원의로 일한 아버지와 검소한 어머니에게서 배운 용산 사랑, 구청장으로 봉사하며 나누고 싶어

집권 여당구청장 후보로서 권영세 의원, 오세훈 시장과 정책공조 자신 있어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가 29일 용산의 선거사무소에서 '로즈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로즈데일리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가 29일 용산의 선거사무소에서 '로즈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로즈데일리

[로즈데일리=유주영 기자]  

“저는 용문시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제 심장은 용문시장에서 숨쉬고 있는 ‘용산인’입니다. 또한 집권 여당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영세 의원 및 오세훈 서울시장과 발맞춰 나가는 데 있어서 용산 부동산 특위 등에서 주민을 위해 앞장섰던 저 박희영을 용산구민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용산에 뼈를 묻고 살아온 자신의 어린 시절과 함께 누구보다 열심히 용산구민을 위해 뛰어다니며 용산을 집권여당 벨트로 만든 기적같은 일을 상기하며, 자신이야 말로 용산구청장의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1961년 서울 생인 박희영 후보는 종손인 아버지의 다섯 남매 중 맏딸로 태어났다. 박희영 후보의 어머니는 엄한 시댁 분위기 속에서 일 년이면 열 두 번의 제사를 치러내야 하는 종부였다. 어머니가 누구보다 힘들게 며느리로서, 어머니로서 힘든 일을 감당해 나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린 박희영은 어머니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부모님이 잔소리할 필요도 없이 미리 알아서 자기 일을 챙기는 똑부러지는 소녀로 자라났다.

용산에 위치한 ‘자선산부인과’ 병원장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박 후보가 어렸을 적부터 동네 주민들에게 헌신하고 가진 것을 베풀 줄 아는 그릇을 가진 분들이었다고 그는 회상했다. 자선산부인과에서 용산의 엄마들은 아기를 출산했고, 큰 수술이 있는 날이면 박희영은 아버지와 의료진을 위해 찬과 밥을 이고 날랐다.

박희영의 아버지는 한 번도 의사라는 이유로 사치를 해보거나 거들먹거리지 않았고, 어머니도 백화점 출입은 커녕 슈퍼마켓도 가지 않고 용문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주민들과 삶 속에서 주민의 어려움에 공감하며과 살아가는 얘기를 나눴다. 이렇듯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난 박희영은 어린 시절부터 어렴풋이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살리라는 꿈을 갖게 됐다.  

이화여대 법정계열에 81학번으로 입학한 박희영은 행정고시 공부를 위해 법학과를 선택할 생각이었다. 그러다 엄혹한 시절 현실 정치에 눈을 떴고, 여자라고 정치에 발담그지 말란 법이 없다는 생각에 정치외교학 전공을 선택하면서 학문적으로 정치학에 파고 들었다. 

그러나 졸업 후 결혼을 하면서 유학을 떠난 남편를 따라 도미하고,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정치를 하겠다는 꿈은 박희영의 삶에서 멀어져 가는 듯 했다.

생활정치와 주민참여에 늘 관심을 두고, 용산에 평생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박희영은 주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닿아 있는 지방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박희영은 지난 7대 용산구의회 의원에 최다 득표로 당선돼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하면서, 용산구와 주민을 위해 후회없이 일했다고 말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29일 용산의 선거사무소에서 '로즈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왼쪽은 선대위 관계자. 뒤쪽에 박희영 후보가 권영세 의원과 함께 개최한 정책토론회 현수막이 걸려있다. ⓒ로즈데일리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29일 용산의 선거사무소에서 '로즈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왼쪽은 선대위 관계자. 뒤쪽에 박희영 후보가 권영세 의원과 함께 개최한 정책토론회 현수막이 걸려있다. ⓒ로즈데일리

‘용산의 살림꾼’ 박희영은 용산구의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우선 그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용산의 3분의 2가 개발예정지이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개발이 더뎌질 것을 염려하며 대통령집무실 이전에 반대하고 있지만, 박희영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물론 지역구의 권영세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속한 것 이상의 추가 제한을 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집무실 이전의 최대 수혜자가 용산구민이 되게 하겠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정권이 서울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용산에 공공주택을 지어 그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이제는 국가와 국가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와 도시가 경쟁하는 시대”라며 홍콩 엑소더스를 맞아 용산이 상하이, 도쿄를 제치고 국제업무지구로 거듭나야 하며 뉴욕의 ‘허드슨 야드’와 같은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고 주창했다. 

용산에 산적한 재개발 등의 과제에 대해서는 우선 용산공원의 온전한 기틀이 마련되면 한남뉴타운도 속도를 낼 것이며, 이에 따라 신분당선도 용산으로 오는 것을 논의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박희영 후보의 생각이다. 용산과 주민들의 재산권, 환경권이 달린 문제는 순차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박희영 예비후보는 권 의원과 오 시장은 서울시 및 용산 개발에 대해 정책적으로 이견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권영세 의원, 오세훈 시장과 발맞춰 용산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는 자신만한 인물은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신은 4선 의원인 권 의원이 용산구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고, 그와 발로 뛰며 총선 및 지방선거 보궐선거 및 대선 승리를 이끌어 냈다며 이런 행동력으로 중앙정부와 자치구의 정책공조에는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박희영 후보는 권영세 의원과 함께 개최한 정책토론회를 일례로 들고, 용산구 개발에 대해 오세훈 시장의 정책을 뒷받침을 하고 이를 보좌해 온 사람은 바로 ‘박희영’”이라며 “현명한 용산구민들이 저 박희영을 힘있는 여당 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용산 보건분소 사거리, 만리시장, 용문시장에서 선거운동하는 박희영 예비후보 ⓒ희영 Park TV

 

 

◆박희영이 걸어온 길

이화여자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윤석열후보 선대본 직능총괄본부 부동산정책지원단 부본부장(전)
윤석열후보 용산구 공동선대위원장(전)
국민의힘 용산당협 용산공원조성특별법 개악저치 특위 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전)
제7대 용산구의회 의원·전반기 복지건설위원장
오세훈후보선대위 서울부동산대책 부본부장(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전)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전)
서울시 중부교육청 교육자문위원(전)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가 용산 효창공원에서 한 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희영 페이스북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가 용산 효창공원에서 한 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희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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